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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367

<화무십일홍>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가졌다.정부 출범 720일 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회담이 이뤄진 것이다.이 대표는  A4용지 총 10장에 달하는 자료를 준비해서 의제를 전달하고 민생회복 지원금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채상병 특검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이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피의자 신분인 이 대표와 일대일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여당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하고 윤 대통령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기세등등하던 검찰정권도 민심의 심판을 받고 저물어가는 중이다. 2024. 4. 30.
<성공의 비결> 대구시가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동상건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박정희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홍준표 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라. 아울러 대구도서관 공원을 박정희 공원으로 명명하고 대형 동상을 설치하는 등 올해 안으로 제반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홍 시장 취임 이후 비상재정 체제를 가동하며 수많은 사업비가 삭감된 가운데 동상 건립비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대구지역 곳곳에서는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 4. 26.
<소통의 적임자>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하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이 아니라 내각·당·야당·언론·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잘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윤계인 정 실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조선은 일본의 침략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다"라는 SNS 글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과연 누구와 어떤 소통을 기대한다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후원계좌 : 토스뱅크 1000-4.. 2024. 4. 23.
<외면>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뒤 6일만에 입장을 밝혔으나 민심을 등돌리게 한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었다. 오히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윤석열 정부식 노동·교육·연금·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정권 심판으로 나타난 이번 총선의 결과를 외면하면 더 뜨거운 민심의 분노를 맛보게 될 것이다.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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