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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3

진격의 재벌 SPL 계열사 빵공장에서 노동자가 작업중 사망한 당일 기계에 천을 덮어둔 채 공장 작업을 재개했고 그날 만들어진 빵은 전국 매장으로 전량 유통됐다고 한다. 게다가 노동자의 장례식장에 조문객 답례품으로 주라며 파리바게뜨 빵을 놓고 가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있다. 허영인 에스피씨 회장은 사고 1주일 만에 사과회견을 열고 총 1천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위기국면을 전환해보려는 꼼수일 뿐이다. 2022. 10. 21.
BLOOD PARTY "SPC그룹은 계열사에서 노동자가 죽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음에도 관련 뉴스가 보도되자 16일 파리바게트 런던매장 오픈하며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파리바게트에 납품하는 재료 작업을 하다 죽은 노동자에 대해 애도하기는커녕 관련 기사를 덮으려 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 17일 SPL 제빵공장 청년노동자 사망에 대한 한국노총 입장문 노동자가 작업중 사망했음에도 SPC의 야만적 대처가 비난을 받고 있다. SPC 그룹은 사건 이후 런던매장을 오픈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주요 일간지 및 경제지 중심으로 'SPC 런던 진출' 소식이 기사화됐다 노동자 사망 기사를 덮고 기업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한 구시대적 언론 플레이를 벌인 것이다. 그에 대한 대가는 광고비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2022. 10. 19.
맷돌 자본주의 노동자가 생산현장에서 죽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 SPC 계열사 에스피엘에서 20대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빠지면서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희생자는 생전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다"며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된 환경에 작업자들은 회사에 인력을 충원해 달라며 계속 피로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법기술과 로비력으로 무장한 대형로펌과 법관들, 광고비 명목으로 받는 보험금을 댓가로 기업의 부조리에 눈감는 언론, 친기업 관료들은 오늘도 노동자를 갈아넣는 맷돌 시스템을 지키고 있다.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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