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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3

<천공권법>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윤대통령의 멘토로 의심되는 ‘천공’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 방송에서 천공은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기자들 수준 너무 낮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제일 좋은 방법이냐 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라며 “기자들하고 노상 말한다고 국민의 소통이 아니다”고 말한다. 그런데 하필 다음날 대통령실은 도어스태핑 중단결정을 발표. 이에 대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 천공스승이 도어스테핑 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갈수록 가관”이라며 시중에 회자중인 대통령과 천공의 관계를 언급한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방송 전에 이미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2022. 11. 24.
<양머리 6개월> 윤석열 정부가 줄곧 자랑해오던 대통령 출근길 약식회견이 6개월만에 중단됐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그 취지를 잘 살릴 수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 국민들이 가진 의문과 기자의 질문에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해버리는 것을 보면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없이 보여주기식으로 해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야말로 양두구육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장도리사이트는 독자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 11. 23.
<교본> 정부여당에서 예절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약식회견을 마치려는 대통령에게 MBC 기자가 질문을 하자 이기정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이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다"고 해 기자와 언쟁을 벌인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국민의힘 김종혁 비상대책위원은 기자에 대해 "이건 너무 무례한 것 아닌가. 대통령이 아니라 남대문 지게꾼과 만나도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는 없다. 그게 인간에 대한, 취재원에 대한 최소한의 얘기가 아닌가"라며 분노. 역시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청와대 출입기자는 그 언론사의 1호 기자다. 가장 실력있고 예의범절을 갖춘 기자가 나간다. 그래서 1호 기자는 특히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 하시는 경우에는 예의범절을 갖추는 것을 가르쳐서 내보낸다"고 훈계. 하지만 시민들은..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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