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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차 런던을 방문했지만, 갑자기 조문을 취소해 그 배경을 놓고 천공도사의 권유설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외교의 기본인 시간과 일정 등 의전업무가 명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 기시다 총리는 한국 대통령실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하자 “그렇다면 반대로 만나지 말자”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다.
정상회담은 개최 사실이 확정되면 양국이 동시에 발표하는 게 외교 관례인데, 한국 측이 앞서 나갔다는 인식과 함께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길들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가간에 고도의 전략과 두뇌게임을 필요로 하는 외교전에 나선 것인지 멍 때리기 대회에 나선 것인지 모를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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