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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위한 전담팀 구성과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이에 따라 고발장이 접수된 지 5개월 만에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배우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배우자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기때문에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해도 김 여사가 형사처벌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며 대통령실은 검찰 수사를 명분으로 특검법 처리에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의 도움으로 특검 탈출 작전이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2024. 5. 7.
<드루와>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여야의 합의로 처리된 뒤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으며 대통령실은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갖는 등 총선민의를 수용하는 액션을 취하는 듯 했으나 결국 과거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2024. 5. 3.
<화무십일홍>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가졌다.정부 출범 720일 만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회담이 이뤄진 것이다.이 대표는  A4용지 총 10장에 달하는 자료를 준비해서 의제를 전달하고 민생회복 지원금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채상병 특검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이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윤 대통령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피의자 신분인 이 대표와 일대일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여당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하고 윤 대통령은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기세등등하던 검찰정권도 민심의 심판을 받고 저물어가는 중이다. 2024. 4. 30.
<성공의 비결> 대구시가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동상건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박정희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홍준표 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라. 아울러 대구도서관 공원을 박정희 공원으로 명명하고 대형 동상을 설치하는 등 올해 안으로 제반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홍 시장 취임 이후 비상재정 체제를 가동하며 수많은 사업비가 삭감된 가운데 동상 건립비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대구지역 곳곳에서는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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