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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당지도부 만찬에 앞서 독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체코 원전 수주 성과를 자랑하며 당 지도부를 격려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여는 만찬회동에 한 대표가 불협화음을 일으킨 것이기 때문이다.
친윤 정치인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에 대해 "얄팍하게 언론 플레이로 자기 정치하는 사람" , “진정성이 없다. 아주 나쁜 의도” 이라며 한대표에 맹공을 퍼붓는 중이다.
민심이 떠난 정권과 함께 몰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주군을 제물로 삼는 권력쟁투의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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